[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한국씨티은행의 일시적 전산장애 발생으로 기업고객들이 이체 서비스 이용하는데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지난 7일 오후 11시30분부터 8일 오전 8시 30분까지 9시간 동안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의 서버를 교체 및 개인정보 암호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지난 10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약 50분 가량 기업금융 인터넷뱅킹 이체서비스 기능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업무를 보던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기업금융 인터넷뱅킹 이체서비스가 수백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기능 하나에 오류가 발생했으나 즉시 복구돼 정상 가동됐다”며 “고객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향후 철저한 시스템 점검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