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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배달서비스' 내년 초 출시될 듯
카카오, '배달서비스' 내년 초 출시될 듯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6.10.18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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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씨엔티테크 지분 인수…콜센터·온라인사이트·모바일 연계 계획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카카오가 내년 초 배달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년 초 음식 배달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일부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배달 관련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고,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됐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카카오의 음식 배달 서비스는 카카오톡 내의 추가 기능 형태로 제공될 것으로 예상돼고 있다.

카카오의 음식 배달 시장 진출은 올 상반기부터 꾸준히 제기됐는데 지난 7월 카카오가 국내 1위 주문 중개 벤처인 ‘씨엔티테크’의 지분 20%를 취득하면서 배달 시장 진출설이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씨엔티테크는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브랜드 80여개의 주문을 중개하는 벤처기업으로, 해당 시장 점유율 90%를 확보하고 있는 곳으로, 각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전화번호나 온라인 홈페이지로 접수되는 주문을 해당 브랜드의 인근 매장으로 연결하거나 매장 판매시점관리시스템으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음식 주문 배달 시장의 경우 지난해 서비스 이용자수 1,000만 명을 넘어서 연간 거래건수는 8,000만 건에 육박하고 있다. 전체 시장 규모는 약 13조 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재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이 자리잡고 있는 음식 주문 배달 시장에서 카카오가 힘쓰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카카오의 배달 시장 진출이 다소 늦은 감이 있는데다, 이미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것.

카카오 관계자는 "씨앤티테크는 별도의 앱 없이 콜센터와 온라인사이트를 위주로 서비스하고 있어 여기에 카카오가 모바일 기능을 덧붙이는 개념으로 향후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아직 기획 단계로, 자세한 내용은 계속해서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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