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법인 설립…내년 초 예정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카카오가 소셜임팩트 사업 추진을 위해 독립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소셜임팩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독립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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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카카오) |
사명은 ‘카카오메이커스’이며 내년 초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직은 카카오에서 소셜임팩트 사업을 주도해 온 홍은택 부사장이 맡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공동주문 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중심으로 소셜임팩트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셜임팩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한 분야 또는 사회 전체 시스템 변화를 추구함으로써 사회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재무적 성과를 달성하는 것을 뜻한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출범 이래 90%에 가까운 주문 성공률로 월평균 매출이 20%씩 지속적으로 성장해왔고, 주문에 성공한 파트너들이 230여 개 업체로 늘어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왔다.
또한, 카카오는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상품화의 기회를 제공, 재고 없는 생산 구조로 중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판로가 되는 한편 비용 절감 효과도 창출해왔다.
홍은택 카카오 부사장은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빠른 의사결정과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독립 법인으로 소셜임팩트의 가치 실현에 집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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