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가 지난 3분기 전년동기 대비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줄었다.
25일 LG하우시스는 올 3분기 매출 7,198억 원, 영업이익 362억 원 등의 경영실적(K-IFRS 기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2015년 3분기) 대비 매출은 3.2%가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2.8%가 감소한 실적이다. 전 분기(2016년 2분기)와 대비해서는 매출 3.4%, 영업이익 30.8%가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LG하우시스는 3분기 경영실적과 관련해 “창호 등 건축자재의 B2C 시장 매출 증대와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해외 판매 증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전체 매출이 증가했고, 자동차소재부품사업 매출 및 수익성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4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신규 아파트 분양 공급에 따른 건축자재 수요증가로 창호 부문의 사업 호조가 예상되며, 고성능 단열재 및 인조대리석 등 프리미엄 건축자재의 시장 확대와 가전표면재의 글로벌 신흥시장 적극 공략, 자동차소재부품의 글로벌 고객 다변화를 통해 매출 성장 및 수익성 증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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