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LG이노텍이 올 3분기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LG이노텍(대표 박종석)이 올 3분기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매출 1조3,845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을 기록,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3.6%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전년 동기 대비는 66.1% 감소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카메라모듈 신모델 판매가 9월부터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차량부품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분기 전략고객향 카메라모듈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중화권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며 “핵심 기술 융·복합으로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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