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 빌딩이 신입사원 면접 열기로 뜨겁다.
2일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2016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위해 1차 서류 및 인적성 검사를 통과한 응시생 3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실무면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여기에서 180명을 선발, 다시 11월 14일부터 1주일간 최종 임원면접을 통해 신입사원 1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월 한투는 인재경영을 중시하는 김남구 부회장과 유상호 사장이 증권업에 맞는 인재들을 찾아 직접 대학가를 돌며 채용설명회를 가졌다.
유상호 사장은 이번 면접의 포인트를 “개인의 스펙보다는 스토리가 있는 인재를 중시할 것”이라며 “같은 꿈을 꾸면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갈 수 있는 지원자들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매년 증권사 중에서 가장 많은 100명 내외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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