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강인희 기자] 테러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가운데 어떤 나라도 테러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 대테러훈련을 하는 상황이다.(출처=한국도로공사) |
3일,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에서 유관기관과 연합해 대테러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시하는 최초 테러 대비 훈련으로, 테러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과 신속한 긴급 구호·구난을 위해 마련된 것이며 한국도로공사, 칠곡경찰서, 50사단 화생방지원대, 중앙119구조본부 등 13개 기관 120여명이 참가해 경찰헬기, 타격대작전차 등 25대의 장비도 동원 될 예정이다.
또한 훈련 과정은 휴게소에서 무장괴한이 침입 해 인질극과 총격전, 폭발물·화생방 테러 발생 등 다양한 상황을 설정 돼 무장괴한의 총격위협에 따른 휴게소 이용객 대피, 사상자 구호, 경찰의 진압작전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대테러 연합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처능력과 유관기관 상호협력 체계를 확립하고자 한다”며, 훈련시간대에 칠곡휴게소(부산방향)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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