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수아 기자]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가 국내 커피믹스 시장에서 꾸준히 업계 1위를 지켜온 이유에는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가 있다.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1968년 설립 이후 4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 | ||
▲ 맥심 모카골드(출처=동서식품) |
그 중에서도 지난 1989년 선보인 첫 선을 보인 ‘맥심 모카골드’는 끊임없이 신상품이 쏟아지는 커피믹스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맥심 모카골드는 커피와 크리머, 설탕의 적절한 배합으로 만든 커피믹스로 동서식품의 커피 생산 노하우를 응용해 만든 인스턴트 커피다.
휴대와 보관이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지 손쉽게 마실 수 있는 커피믹스의 장점은 살리고 오랜 노력 끝에 언제, 어디서, 누가 타도 맛있는 맛을 만들어냈다.
동서식품은 반세기 가까이 쌓아온 기술력으로 커피, 설탕, 크리머의 황금 비율은 기본이고, 최상급으로 엄선한 원두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한다고 자평한다.
여기에 동서식품은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와 분석을 통해 변화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파악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맥심' 커피브랜드에 대해 정기적으로 맛과 향, 패키지 디자인까지 업그레이드하는 대대적인 리스테이지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3년 10월 ‘5차 리스테이지’가 적용된 ‘맥심’ 제품에는 동서식품이 커피 전문 기업으로서 47년간 쌓아온 로스팅 및 추출 기술력이 집약했다. ‘맛있고 좋은 커피’에 대한 기준이 높은 현대인의 입맛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동서식품만이 보유한 프로파일 로스팅 기술과 RAP 향 회수 공법을 적용했다.
프로파일 로스팅(Profile Roasting) 기술은 품종과 작황이 다른 각각의 원두를 균일하게 볶아내 모든 제품에서 뛰어난 맛과 향을 일관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개별 원두의 향과 맛이 최적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한다.
RAP(Refined Aroma Process) 향 회수 공법은 원두 본연의 신선하고 깨끗한 향미를 그대로 보존하도록 로스팅한 원두에서 직접 커피 향을 회수하고, 저온에서 추출해 뛰어난 향만을 선별적으로 회수하는 공법이다.
동서식품 고은혁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모카골드는 출시 후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의 니즈를 꾸준히 파악하고 이를 적극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맥심 모카골드’만이 전하는 커피 한 잔의 여유와 깊은 맛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