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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인 CEO 체제…조성진 사장, 부회장 승진
LG전자, 1인 CEO 체제…조성진 사장, 부회장 승진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6.12.01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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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실시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LG전자가 2017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LG전자가 1일 이사회를 개최, 2017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LG전자는 1인 CEO(최고경영책임자) 체제로 전환, H&A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던 조성진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CEO를 맡는다.

조준호 MC사업본부장, 이우종 VC사업본부장, 권봉석 HE사업본부장,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은 유임됐다.

LG전자는 조성진 부회장 승진을 비롯해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5명, 전무 승진 13명, 상무 승진 38명 등 총 58명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승진 규모는 지난해 사장 2명, 부사장 4명, 전무 9명, 상무 23명 등 총 38명을 크게 웃돈다.

조직개편 부분으로는 고객 생활 패턴을 감안해 H&A사업본부 산하 냉장고 및 키친패키지사업부를 통합해 주방공간 중심의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를 신설했다. 세탁기와 청소기를 담당하던 세탁기 사업부는 생활공간 중심의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로 변경했다.

이 밖에 LG시그니처 브랜드 전 제품의 통합전략 지휘를 위해 ‘LG SIGNATURE Committee’를 신설, 위원장은 조성진 신임 CEO가 겸임한다.

또한, VC사업본부에서 IVI사업부와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사업을 통합해 카인포테인먼트를 총괄하는 ‘스마트사업부’를 신설했다.

e-PT(electric Powertrain) 및 VE(Vehicle Engineering) 사업 등 친환경 전기차 부품 분야는 ‘그린사업부’로 통합해 고객 밀착형 조직으로 재편했다. VC사업 강화를 위해 본부 산하에 고객 거점 지역별 개발, 생산, 품질, 영업을 총괄하는 북미사업센터, 유럽사업센터, 중국사업센터를 운영한다.

LG전자는 북미시장의 중요성과 유통 구조 및 소비자 성향의 유사성 등을 고려해 미국과 캐나다를 관장하는 ‘북미지역대표’를 신설한다. 현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가 북미지역대표를 겸임한다.

또 전사 차원의 전략 수립 및 추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전략부문을 신설한다. 경영전략부문장은 ㈜LG 경영관리팀장을 역임한 김인석 부사장이 맡는다.

B2B부문장에는 CHO(최고인사책임자)를 역임한 황호건 부사장이 선임됐고, 신임 CHO는 본사 인사FD담당 박철용 상무가 맡는다.

LG전자는 “2005년 이후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를 통해 젊고 유연한 조직으로의 변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철저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단기적 성과뿐 아니라 본원적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했으며, 조직에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기 위해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인재를 발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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