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유니티로 개발된 게임들 중 우수 작품들만 모아서 볼 수 있는 ‘유니티 명예의 전당’이 국내에 상륙한다.
 | ||
| ▲ (출처=유니티 코리아) | ||
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는 국내 개발자 및 스튜디오가 유니티로 개발한 우수한 게임과 콘텐츠들을 엄선해 소개하는 ‘메이드 위드 유니티’(이하 MWU) 한국 웹사이트를 연내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MWU 글로벌 플랫폼은 유니티로 개발된 우수한 게임과 프로젝트를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유니티가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공간이다. 지난 7월 공식 론칭 이후 독창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수많은 게임과 프로젝트들이 소개되면서, 일명 ‘유니티 명예의 전당’으로 불린다.
최근 개최된 ‘유니티 어워즈 2016’에서 심사위원과 대중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대상과 최우수 PC/콘솔 게임상 2관왕을 거머쥔 ‘인사이드’를 비롯해, 독특한 게임 방식과 아름다운 비주얼로 애플이 선정한 2014년 올해의 아이패드 게임상을 수상한 ‘모뉴먼트 밸리’, 툼 레이더 IP를 활용해 게임성을 인정받은 ‘라라 크로프트 GO’ 등이 MWU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MWU 한국 웹사이트는 동일 글로벌 웹사이트의 영한 번역 페이지가 아닌 독자적인 콘텐츠로 운영된다. 유니티 코리아가 직접 우수한 작품들을 선별해 개별 게임 및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한 소개는 물론, 개발 배경 및 과정, 디자인, 사운드 제작, 아트, 그리고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토리로 꾸밀 예정이다. MWU 한국 웹사이트는 MWU 글로벌 웹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스튜디오 규모에 상관없이 우수한 그래픽, 스토리 및 게임성을 갖춘 작품이면 누구나 소개 가능하다.
유니티 코리아는 MWU 한국 웹사이트 공식 론칭에 맞춰 국내 개발사가 제작한 유니티 기반의 우수 작품 14선을 공개했다.
14선에는 게임빌의 ‘로열블러드’을 필두로, ‘데빌리언’, ‘뮤오리진’, '놀러와 마이홈 for Kakao' 등 대형 퍼블리셔 작품들과 플랫포머 게임 ‘샐리의 법칙’을 비롯 VR 퍼즐 게임 ‘크렝가! 광란의 항구’, ‘스텔라 폭스’와 협동 전략 액션 ‘좀비 버스터즈’, 등 인디 작품들로 채워졌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MWU 한국 웹사이트는 한국 개발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유니티 기반 게임의 다양성을 알리는 데 일조할 것이라 자신한다”며, “유니티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인정 받을 수 있는 MWU 한국 웹사이트를 통해 한국과 글로벌 시장을 아우르는 선순환적 에코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