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벅스가 연도별 가요와 팝, 해외 OST에 이어 국내드라마 OST 콜렉션 콘텐츠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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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NHN엔터테인먼트) |
㈜벅스(대표 양주일)는 ‘연도별 국내드라마 OST 콜렉션’ 콘텐츠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연도별 국내드라마 OST 콜렉션’은 가요, 팝, 해외 OST에 이은 벅스의 4번째 ‘연도별 시리즈’다.
벅스는 국내 음악사를 기록하고, 회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음원 서비스 중 최초로 ‘연도별 시리즈’를 시작했다.
‘연도별 국내드라마 OST 콜렉션’은 시대 별로 국내드라마 OST의 특징을 기술하고, 같은 페이지에서 바로 해당 OST 음원을 들어볼 수 있게 정리했다.
‘연도 별 국내드라마 OST 콜렉션’에 따르면, 국내드라마 OST는 1990년대초부터 발전하기 시작했다.
최수종, 최진실 주연의 ‘질투’는 드라마 인기만큼이나 주제곡까지 사랑을 받았고, ‘타타타’는 ‘사랑이 뭐길래’를 상징하던 노래였다.
특히, 1990년대 중후반은 드라마 시청률이 높았던 시절이다. ‘모래시계’, ‘첫사랑’, ‘별은 내 가슴에’, ‘보고 또 보고’, ‘허준’ 등 대작 드라마가 연이어 방영됐기 때문이다.
2000년대 들어서는 ‘꽃보다 남자’, ‘아이리스’, ‘선덕 여왕’에서 2010년대 ‘너의 목소리가 들려’, ‘별에서 온 그대’, ‘응답하라 1994’, ‘미생’, ‘킬미, 힐미’로 이어지며 드라마 OST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벅스 측은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드라마의 인기 원인 중 하나는 수준 높은 OST며, 이와 같이 소중한 음악 콘텐츠를 정리해 나가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일 것”이라며, “음악과 드라마를 사랑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연도 별 국내드라마 OST 콜렉션’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연도 별 국내드라마 OST 콜렉션’은 벅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의 테마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