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지난해 국내 소형 SUV시장을 장악했던 쌍용자동차가 새해 첫 신차로 New Style 코란도C를 출시했다.
쌍용차가 티볼리를 'My 1st SUV'로 정의했다면 새로 출시되는 코란도C는 'My 1st Family SUV'로 정의했다.
코란도C는 신차 수준의 변화를 시도하면서 SUV 본연의 강인함과 다이나믹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실내 공간 및 편의 사항을 개선하면서 가족에 적합한 SUV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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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C에는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e-XDi220엔진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는 40.8kg·m를 발휘하며, 신속한 변속성능과 매끄러운 주행품질을 자랑하는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돼 동급 SUV 중 가장 경쟁력 높은 파워트레인을 보유하고 있다. 6단 수동변속기와 아이신(AISIN AW) 6단 자동변속기 중 선택할 수 있다.
쌍용차의 엔진 개발 철학인 ‘일상에서 체험하는 파워 드라이빙’을 구현하기 위해 LET(Low-End Torque) 콘셉트에 따라 동급 최대인 1,400~2,800rpm의 광대역 플랫토크 구간을 자랑해 출발부터 경쾌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코란도C에는 동급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시도가 눈길을 끈다.
코란도C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가 경쟁 모델 중 최초로 신규 적용됐다.
또한 확대 적용된 전후방 감지센서와 후방 카메라의 조합으로 주차 시나 저속주행 시 사각지대를 해소해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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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경쟁 모델 대비 월등한 17.5도 리클라이닝(뒤로 젖히기)이 가능한 2열 시트와 코란도C만의 특장점인 2열 플랫 플로어는 장시간 이동에도 후석 승객의 안락함을 보장하며, 짐이 많을 경우 2열 시트를 폴드&다이브해 월등한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러기지 룸에 동급 유일의 대형 2단 트레이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
코란도C에는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한 7인치 컬러 디스플레이 최고급 오디오가 동급 최초로 적용돼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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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내 SUV 최초로 적용한 최고급 레드 가죽시트는 동일한 컬러의 도어 트림, 센터콘솔, 카매트 및 유광 우드그레인과 함께 스포츠카에서나 경험할 수 있었던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레드 가죽시트 패키지 선택 시).
가격은 ▲KX 2243만 원 ▲RX(고급형~최고급형) 2,565만~2,713만 원 ▲DX 2,877만 원 ▲익스트림 2,649만 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C는 스타일 변경을 통해 SUV 본연의 강인함과 더불어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했으며, 안전성을 보강하는 등 진정한 패밀리 SUV로 새롭게 재 탄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존 모델 대비 10만~55만 원가량 인상됐으나, 주력 모델인 RX 고급형 모델의 가격 인상폭을 18만 원 수준으로 묶어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