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휴게소 및 하이패스센터서 현금 구매 및 충전 가능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충전식 선불 하이패스카드를 보급할 계획이다.
6일 한국도로공사는 충전식 선불 하이패스카드인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카드’를 오는 9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하이패스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하이패스카드 디자인(출처=한국도로공사) |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카드’는 충전 후 사용하는 선불형 카드로 무기명식으로 발매하며, 하이패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기명식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충전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및 하이패스센터에서 현금으로만 가능하며, 추후 모바일 충전 앱 등을 출시해 충전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카드는 모든 고속도로와 하이패스가 설치된 지자체 유료도로의 통행료 지불에 사용할 수 있으며, 하이패스 단말기(OBU)에 꽂아 무정차 통과하거나 일반차로에서도 요금수납원에게 카드를 제시해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 만남의광장‧인천국제공항‧용인시신갈1공영 주차장에서도 주차료를 결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카드의 출시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료 결제수단을 제공하고 선불하이패스카드 시장의 건전한 경쟁체제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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