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출처=넷마블게임즈)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글로벌 모바일 앱 통계 분석 사이트 앱애니가 발표한 2016년 12월 '앱스토어·구글플레이 총합 글로벌 게임 회사·앱 매출 인덱스'에서 자사가 글로벌 퍼블리셔 5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대비 4계단 오른 것으로, 넷마블은 국내 게임사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한 동시에, 텐센트(1위), 넷이즈(2위), 수퍼셀(3위)과 같은 글로벌 대형 게임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 달 만에 이와 같이 가파른 순위 상승을 이룬 데에는 지난 달 출시된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의 영향이 컸다. 이 게임은 지난해 12월에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몬스터 스트라이크, 클래시 로얄에 이어 동 인덱스 내 ‘글로벌 매출 상위 게임’ 3위에 올랐다.

한편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기록들을 경신해온 데 이어, 한 달째 양대 마켓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이우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