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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4Q 영업손실 465억…적자전환
삼성전기, 4Q 영업손실 465억…적자전환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7.01.24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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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삼성전기가 지난 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450억원, 영업손실 46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분기 매출은 전년비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됐다.

삼성전기는 전략 거래선 플래그십 모델 단종에 따른 고부가 부품 판매 감소와 판가 인하 영향 등으로 영업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16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6조330억원, 영업이익 24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전략 거래선 수요 감소 및 경영 효율화 비용 등이 반영돼 전년비 92% 감소했다.

부문별로 디지털모듈의 경우 4분기 매출은 5,820억원으로 전년비 소폭 증가했다. 중화 주요 거래선에 대한 듀얼카메라 모듈 등 고사양 제품 판매 증가와 자동차용 모듈 공급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칩부품 부문은 매출 4,477억원을 기록했다. 전략 거래선의 고부가품 수요 감소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중화 및 주요 거래선의 고사양 MLCC 판매 증가로 전년비 증가했다.

기판 부문은 전략 거래선의 플래그십 모델 단종과 PC 출하량 감소에 따른 해외 거래선의 재고 조정으로 전분기 대비 10% 감소한 2,97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앞으로 전략 거래선 신규 모델의 부품 공급을 늘리고, 중화 주요 거래선에 듀얼카메라 모듈 및 MLCC를 비롯해 EMC, 기판 등 공급 제품 다변화로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2017년을 차세대 패키지 기술인 PLP 사업의 원년으로 삼고, 올해 양산을 시작으로 자동차 및 IoT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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