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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Q 영업손실 352억…적자 전환
LG전자, 4Q 영업손실 352억…적자 전환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7.01.25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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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LG전자가 지난 4분기 매출 14조7,777억원, 영업적자 35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비 1.5% 증가한 수치다.

지난 4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H&A사업부의 경우 매출 4조433억원, 영업이익 1,501억원을 기록했다. 트윈워시,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 등 주력 제품의 국내 판매가 늘며 전년비 5.6% 증가한 수치다.

MC사업부는 매출 2조9,036억원, 영업손실 4,670억원을 기록하며 여전히 적자를 이어갔다. V20 마케팅 투자와 사업구조 개선활동에 따른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HE사업부는 매출 4조7,933억원, 영업이익 1,64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며 전년비 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비 50.2% 상승했다.

VC사업부는 매출 8,657억원, 영업손실145억원을 기록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의 성장과 전기차 부품의 본격 판매로 매출은 전년비 66.4% 증가했다.반면 인포테인먼트 분야, 전기차 부품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선행 투자가 이뤄지며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지난해 전체로는 연결기준 매출 55조3,670억원, 영업이익 1조3,37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비 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비 12.2% 증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가전 시장은 글로벌 저성장 기조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에너지 고효율 및 프리미엄 융복합 제품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MC사업부의 경우 전략 제품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VC사업본부는 인포테인먼트 부문에서는 하이엔드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앞선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 외에도 로봇사업, IoT(Internet of Things), 인공지능 등과 같은 미래사업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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