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프랑스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시장 선점에 나섰다.
▲ (출처=동부대우전자) |
동부대우전자가 프랑스 핸드볼 경기 ‘핸드 스타 게임 2017’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핸드 스타 게임’은 프랑스 올스타팀과 외국인 선수팀의 이벤트 경기로 지난 2월초 파리 남동부 대형 스타디움 ‘베르시 옴니스포’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3년 이후 4회째 진행된 이번 이벤트 경기에는 약 2만 여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동부대우전자는 현지 후원사로서 경기장 내부 보드 광고를 진행했다. 특히, beIN Sports 등 각종 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를 진행했고, 신문 및 옥외광고를 통해 브랜드 로고 노출 효과를 거뒀다.
또한, 광고와 함께 현지 바이어들을 경기장으로 초청, VIP 룸을 제품 전시장으로 꾸미고 딜러쇼를 진행했다.
이번 딜러쇼에는 Carrefour, BUT, Electro Depot, Leclerc 등 프랑스 가전 전문업체 주요 바이어들이 참석했으며, SBS, 유럽향 냉장고(Neo V)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와 레트로 디자인 소형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랑스 가전시장에서 동부대우전자는 실속형 제품을 앞세워 지난해 전자레인지 점유율 3위, 양문형 냉장고 점유율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시열 동부대우전자 프랑스 법인장은 "이번 핸드볼 이벤트 경기 후원과 함께 주요 바이어들을 초청해 회사의 제품을 소개하며 실질적으로 우호관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며 "앞으로도 현지 시장의 특성을 살린 마케팅을 강화해 프랑스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진근감도 높여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