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게임빌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 ||
| ▲ (출처=게임빌) | ||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지난해 연매출 1,623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29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비 7%,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1%, 48% 증가했으며, 게임빌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및 순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국내와 해외 매출은 각각 706억원, 916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은 스테디셀러 ‘별이되어라!’의 흥행에 따라 전년비 14% 상승했다.
해외에서는 ‘드래곤 블레이즈’, ‘크로매틱소울’, 'MLB 퍼펙트 이닝 16‘ 등 히트작들이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 대비 60%를 육박했다. 특히, 연간 해외 매출은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로는 매출 392억원, 영업손실 24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신작 마케팅 비용 및 R&D 우수 개발 인력 확보 등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게임빌은 앞으로 성장할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의 두 축을 ‘전략RPG'와 ’MMORPG'로 판단, 올해 전략RPG ‘워오브크라운’과 자체 개발 MMORPG ’로열블러드’를 플래그십으로 내세웠다.
더불어 유명 PC 온라인 IP 대작 ‘아키에이지 비긴즈’, 풀 3D MMORPG 기대작 ‘프로젝트 원(가제)’, 자체 개발 신작 ‘엘룬’, MLB 퍼펙트 이닝 시리즈 후속작 ‘MLB 퍼펙트 이닝 Live’, 신규 스포츠 게임 등 RPG, 스포츠 장르를 총망라한 10여 종 라인업으로 글로벌 총공세에 나선다.
게임빌 관계자는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독일 등 해외 10여 개 국가에 거점을 마련하며 글로벌 인프라를 확산하고 있다”며 “게임빌의 노하우와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강력한 신작들이 조화되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