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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1조 클럽 ‘낙오’…지난해 매출 8827억
한미약품, 1조 클럽 ‘낙오’…지난해 매출 8827억
  • 송수연 기자
  • 승인 2017.02.08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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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계약 수정효과로 4분기 매출, 영업이익 감소…올해 국내외 매출 증가 예상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한미약품이 지난해 매출액 1조 원을 밑돌아 1조 클럽에서 제외됐다.

한미약품의 공시에 따르면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 보다 각각 33%, 87%, 81% 감소했다.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연결회계 기준으로 2016년 누적 매출 8,827억 원과 영업이익 268억 원, 순이익 303억 원을 달성했다.

R&D에는 매출의 18.4%에 해당하는 1,626억 원을 투자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2015년 5,125억 원의 기술료 수익으로 인한 기고효과 및 기술계약 수정이 반영돼 감소했으며 기술료 수익을 제외한 기타매출은 전년대비 6.2% 성장한 수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4분기 실적은 매출 1,721억원 영업이익 -160억, 순이익 -383억으로 적자 전환했으나 R&D에는 매출의 21.8%에 해당하는 375억 원을 투자했다.

이번 분기에는 독감치료제 한미플루가 수입약 독점구도를 깨며 큰 폭으로 성장했고, 로벨리토(고혈압·고지혈증), 팔팔(발기부전) 등 전문의약품의 국내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또, 제넨텍과의 라이선스 계약금 일부가 수익으로 인식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기술료 수익 감소 및 기술계약 수정에 따라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성장했으나 이를 제외한 기타매출 부문에서는 전년대비 6%대 성장했다”며 “올해는 제넨텍 계약금이 분할인식되고, 국내 신제품 매출 증대 및 완제품 수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실적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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