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KTH가 2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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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대표 오세영)는 2016년 매출 1,987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기록해 2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비 23.8%, 영업이익은 17.0% 각각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1.1% 감소했다.
전체 매출은 T커머스, 컨텐츠 유통, ICT플랫폼 3개 사업 부문 모두 전년비 성장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일시적인 금융자산 매각 이익이 반영되었던 2015년 대비 감소했다.
T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비 77.7% 증가한 734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초기인 2013년의 78억원과 비교했을 때, 불과 4년 만에 10배나 성장하며 KTH의 주력사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컨텐츠 유통 사업은 신규 플랫폼 확보 및 패키지형 상품 판매 증가, 웹컨텐츠 기반의 신규 BM 확보에 힘입어 전년비 3.4% 늘어난 563억원을 기록했다. ICT플랫폼 사업 역시 빅데이터 분석 및 커머스 플랫폼 구축 등 자체 솔루션 기반의 신규 시장의 안정적 진입으로 6.7% 상승한 690억원을 기록했다.
KTH 관계자는 “올해는 영상 센터 구축을 통한 영상 및 상품 경쟁력 강화, TV앱과 모바일을 연계한 차별화 서비스 출시 등으로 매출 및 수익 증대에 나설 계획이다”라며 “컨텐츠 유통과 ICT플랫폼 사업은 기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시장트렌드 변화에 맞춰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