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롯데월드타워를 오르는 수직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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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롯데물산) |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4월 23일 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 'SKYRUN'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SKYRUN'은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최고 높이의 롯데월드타워 최고층까지 계단으로 뛰어오르는 국제 수직 마라톤대회다.
참가자들은 롯데월드 타워 1층 아레나 광장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해발 500m, 총 2,917개 계단을 오르게 된다.
이번 대회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단체인 ISF(International Skyrunning Federation) 산하 VWC(Vertical World Circuit)가 주관하는 공식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로, 선수·일반 개인·단체가 참가하는 경쟁부문과 소방관·경찰관·지자체 등이 참여 자선단체의 기부금을 마련하는 비경쟁부문으로 나뉜다.
경쟁부문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는 1등부터 3등까지 남녀 6인에게 총 1,2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증정되며, 일반 개인 참가자들 중 1등은 롯데백화점 상품권 123만원, 2등 롯데타워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 3등 롯데면세점 선불카드 2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 기업 단위로 참가하는 단체 1개팀에는 세계 3대 진미를 즐길 수 있는 쌩메종 식사권, 헬스케어 스마트워치 핏비트 세트와 트로피가 전달되고, 비경쟁부문 특별상에는 개성넘치고 이색적인 복장을 입은 참가자들 4명에게 핏비트 세트를 각각 증정한다.
대회 참가는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신체 건강한 남녀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3월 6일부터 24일까지 3주동안 롯데월드타워 홈페이지를 통해 1,0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 참가비 전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결손가정 스포츠 어린이 인재 육성에 지원된다"며, "많은 분들이 동참해 도전의 어려움 속에서도 의미 있는 땀과 그 성취감을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