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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완전자본잠식…경영 ‘위기’?
‘카페베네’ 완전자본잠식…경영 ‘위기’?
  • 송수연 기자
  • 승인 2017.04.05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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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년 보다 적자 폭 확대…이익잉여금 자본금 넘어서는 등 ‘고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며 창립 이래 최대 위기가 닥쳤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페베네는 지난해 매출액 817억 원에 영업손실 134억 원, 당기순손실 33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보다 33%, 영업손실은 18%, 당기순손실은 25% 확대되면서 회사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적자가 확대되자 지난해 이익잉여금은 자본금을 넘어서며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이르렀다. 지난해 이익잉여금은 –558억 원이며, 자본금은 432억 원이다.

카페베네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바진 주원인은 지분 100%를 보유한 ‘미국법인’ 부실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카페베네는 2015년 기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회사 중 폐점률 1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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