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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실적·주가 동반 상승…2분기 실적 기대↑
현대홈쇼핑, 실적·주가 동반 상승…2분기 실적 기대↑
  • 송수연 기자
  • 승인 2017.05.11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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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상품 편성 실적에 반영…중장기 성장전략, 송출수수료 부담 완화 긍정적 포인트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현대홈쇼핑이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올리며 주가 상승 중이다.

금일(11일) 오후 1시 4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500원(4.47%)오른 1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들은 2분기도 실적 개선을 이어가는 데 성공할 것이라고 판단하는 등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현대홈쇼핑의 1분기 매출은 2,574억5,100만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6% 늘었고 영업이익은 14.2% 증가한 471억6,800억 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2% 오른 435억7,900만 원이다.

취급고액은 9,092억 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3% 상승했다.

관련 업계는 1분기 현대홈쇼핑 실적과 관련해 화장품, 건강식품 등 고마진 상품 매출 호조로 인한 결과로 풀이했다. 증권가 역시 고수익 상품 위주의 편성이 매출총이익률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봤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렌탈 등 저마진 무형상품 비중을 낮추고, 미용 제품과 건강식품 등 상품 판매가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해석했다.

2분기부터 이어질 실적 개선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많았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급 채널 확대에 따른 송출수수료 부담이 완만해지는 구간에 진입하기 때문에 실적 회복 전망이 가능하다”며 “올해 5월부터 채널확대 영향이 소멸됨에 따라 2분기에는 송출수수료 증가율이 5~6%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 “예상치를 상회한 1분기 영업실적과 함께 올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히고 “현대홈쇼핑의 중장기 성장 전략 포인트는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 핵심역량 기반 신규사업 진출, 해외사업 확장 등 세가지로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외형과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며 계속해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의류나 식품 같은 상품 판매가 성장을 이뤄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올랐다”며 “채널별로는 고르게 성장했지만 모바일 유입이 커지는 트렌드에 따라 모바일 채널 성장이 가장 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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