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22일부터 28일까지 롯데백화점 인터넷쇼핑몰 엘롯데에서 ‘미세먼지 극복작전’ 행사를 진행하고 공기 청정기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올해 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 이후 가장 안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초미세먼지까지 잡을 수 있는 고성능의 공기청정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이달 19일까지 엘롯데에서 공기 청정기는 약 10억 원 정도가 판매됐다. 특히 작년 동기간 동안 엘롯데에서 가전 상품군의 전체 매출 중 공기 청정기의 매출 구성비는 2% 밖에 안됐지만, 올해는 같은 기간 동안 공기 청정기가 150배 이상 팔리면서 공기 청정기의 매출 구성비가 15%까지 올랐다.
이에 엘롯데에서는 오늘(22일)부터 28일까지 위닉스, 블루에어 등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미세먼지 극복작전’ 행사를 열고 공기청정기 등의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위닉스 TOWER XQ600 54만9,000원, 블루에어 NEW클래식 480i 106만 원 등이다.
행사기간 동안 엘롯데에서는 카드사별로 상품 구매시 5~10%를 청구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 상품을 30·50·100·20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금액대별로 5% 상당의 엘포인트(L.point)를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홍호장 온라인전략팀장은 “이번 행사는 미세먼지의 농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클렌징 등 다양한 상품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22일이 백화점 정기휴무인 만큼 백화점 휴무일에도 온라인 및 모바일을 활용해 고객들이 편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쇼핑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