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패션시장에서 4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캠브리지멤버스’다.
영국 클래식 분위기의 세련된 스타일로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고품격 슈트를 추구하는 ‘캠브리지맴멤스’는 지난 1977년 론칭한 브랜드다.
‘캠브리지멤버스’는 고객이 옷감이나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는 지금의 맞춤 슈트 서비스인 ‘MTM(Made to Measure)’를 1980년에 도입했으며, 1986년에는 서울시 강남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기도 했다.
1989년에는 영국 정통 신사복 ‘아쿠아스큐덤’ 라이선스 제휴를 통한 품질 및 기술경영을 전수받았고, 2007년 코오롱FnC에 인수 합병되면서 최고급 브랜드로 성장했다.
2014년에는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뉴얼 오픈하는 등 국내 남성 슈트시장의 발전을 위해 힘썼다.
▶최고급 라인 및 고급원단 통한 경쟁력 제고
캐쥬얼화되는 남성복 시장과 경기불황 등의 이유로 남성 슈트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캠브리지멤버스’는 최고급 라인 ‘에든버러’와 MTM서비스 등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어려움을 헤쳐나갈 계획이다.
먼저 최고급 라인 ‘에든버러’를 브랜드 대표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에든버러’는 이미 만들어진 최고급 수입산 원단을 바로 사용하기보다 충분한 휴지기를 거친 후 소재의 안정성을 높여 고객의 실제 사이즈를 측정, 100% 핸드메이드로 제작해 탁월한 착용감이 강점이다.
아울러 로로피아나‧에르메네질도 제냐‧까를로 바르베라‧콜롬보 등의 수입산 고급 원단으로 컬렉션을 구성하고 영국 윌리엄 할스테드의 모헤어 소재를 여름철 주력 상품으로 대거 채택했다.
윤재은 캠브리지멤버스 본부장(전무)은 “지난 40년간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꾸준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슈트 브랜드로써의 명성을 다지는 캠브리지 멤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올해에는 수입 명품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는 고급 신사복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 나가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브리지멤버스 40주년 캠페인
캠브리지멤버스는 지난 6월 2일부터 25일까지 브랜드 론칭 40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40년 동안 변함없이 브랜드를 사랑해준 고객들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가치는 나이 들지 않습니다’라는 테마 아래 40년 동안 남성들의 의복만을 위해 달려온 브랜드 고유의 가치와 진정성을 전했다.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 캠브리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한 온라인 이벤트에는 약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캠브리지만의 맞춤 서비스 프로그램인 MTM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슈트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국 캠브리지 매장(아울렛 제외)에서 캠브리지멤버스의 90년대 라벨이 부착된 옷을 가지고 매장에 방문해 신제품 구입 시, 정상가 대비 40% 할인된 가격에 신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보상판매 이벤트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2일 캠브리지멤버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빠가 남기고 간 오래된 정장을 입어 본 아들 모습이 담긴 영상 한 편을 공개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은 이삿짐을 싸던 날, 엄마가 버리려고 따로 빼놓은 짐 꾸러미에서 아빠 옷을 발견한 아들의 모습에서부터 시작한다. 아빠의 빈자리를 그리웠던 아들은 아빠의 오래된 정장을 꺼내 입어봤고 어렸을 때는 엄청나게 커 보였던 아빠 옷이 자신의 몸에 딱 맞는 모습을 보며 아빠를 그리워하는 아들의 모습을 끝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캠브리지멤버스는 이 짧은 영상을 잔잔한 감동과 시간을 초월하며 이어가고 있는 브랜드의 가치를 전하고자 했으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잔잔한 감동과 큰 울림을 준다는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 타기 시작해 벌써 조회수가 100만뷰를 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