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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직영점 치킨 가격 인하…“여론 반영”
BBQ, 직영점 치킨 가격 인하…“여론 반영”
  • 송수연 기자
  • 승인 2017.07.07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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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 직영 점포 치킨 가격 배달 권장 소비자가로 통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제너시스BBQ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자체 운영 중인 직영점의 치킨 가격을 1만6,000원(당 사‘황금올리브치킨’기준)으로 통일한다고 밝혔다.

BBQ는 지난 6월 배달 치킨의 권장 소비자 가격 인하에 이어, 배달 가격과 차등적으로 적용해온 직영점 내점 시 치킨 가격에 대해서도 여론을 반영,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이번 가격 인하 조치는 점포 내 가격표 반영 등을 통해 7월 17일부터 적용된다.

BBQ의 치킨 가격은 소비자의 구매 방식, 점포의 형태, 가맹점·직영점 여부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다. 일반적인 구매 방식인 배달의 경우 가장 보편적인 가격 정책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6월 1만6,000원(당 사 ‘황금올리브치킨’ 기준)으로 인하한 가격이 배달 고객에 대한 권장 소비자 가격이었다.

내점 구매하는 경우에는 배달보다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소비자들의 내점이 많은 점포일수록 입지가 좋아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높다.

또 내점 고객 응대를 위한 추가적 인건비 소요 등으로 배달 고객 보다 높은 가격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가맹점의 경우 프랜차이즈 본사가 권장 소비자가격을 제시하고 있으며, 비비큐 전체 가맹점의 약 98% (2017년 7월 배달 기준)가 권장 소비자가격에 맞게 판매를 하고 있다.

그러나, 가맹점 점포 상황에 따라 권장 소비자 가격과 일부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점에게 권장 소비자 가격을 제시할 수는 있으나, 강제할 수 있는 권한은 없으며, 이를 강제할 시 가맹사업법 위반에 해당된다.

직영점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브랜드 인지도 제고, 시스템과 메뉴 테스트 등을 위해 플래그십 스토어의 개념으로 운영 중이다. 비비큐는 현재 전국에 19개의 직영 점포를 운영 중이다.

대부분의 직영점은 고 비용 (높은 임대료 및 인건비, 다양한 메뉴 제공 등) 구조이므로 프랜차이즈 본사에서도 수익성을 기대하며 운영하고 있지 않다. 이번 가격 인하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직접 운영 중인 직영점의 치킨 가격에 적용될 예정이며, 가맹점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BBQ 박열하 부사장은, “비비큐는 가격 정책에 대한 사회 각 분야의 의견을 경청하고, 가능한한 다양한 요구들을 반영하려고 노력 중이다”며, “이번 가격 인하 조치도 당사가 사회의 다양한 주체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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