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항공·화학·유통부동산 등 3개 부문 체제 폐지…책임경영 확립 위해 단행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애경그룹은 그동안 3개 부문 체제의 경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해왔으나, 새로운 경영환경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하고 그룹 전체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오는 8월1일 자로 조직개편을 통해 생활항공, 화학, 유통부동산 등 3개 부문 체제를 폐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같은 조직개편의 목적은 경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한편 계열사간의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고 각사 대표이사의 책임경영 확립을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같은 조직개편에 따라 유통부동산부문장을 맡고 있는 채동석 부회장이 애경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이동하며, 생활항공부문장을 맡고 있는 안용찬 부회장은 제주항공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발령이 났다.
이들 두 부회장은 애경산업과 제주항공의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 형식을 띠게 된다. 조직개편 일자는 2017년 8월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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