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성과 집착하기 보다 'BNK 백년대계 위원회' 통해 미래 초석 다질 것"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김지완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BNK금융지주 회장에 선임됐다.
BNK금융지주는 27일 오후, BNK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제3대 김지완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지완 회장은 27일 오전, BNK금융지주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BNK금융지주 사내이사와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됐다.
취임식에는 BNK금융지주,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전 계열사 경영진과 부산은행, 경남은행 노동조합 및 임직원 대표 등 총 4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김지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BNK의 어려움과 혼란은 가장 중요한 원칙을 지키지 않은 결과"라며 "무엇이 옳은 일인지,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이어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단기성과에 집착하기 보다는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고 BNK 미래의 초석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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