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와 중국 이외의 글로벌 사업부문 총괄…전 세계 시장에서의 수익성 제고와 성장 강화에 초점 맞출 예정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가 지난 3일(현지시간), 해외사업부문과 남미부문의 새 총괄 임원에 배리 엥글(Barry Engle) GM 총괄 부사장 겸 GM 남미부문 사장을 내년 1월 1일부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엥글 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GM의 해외사업부문을 이끌어온 스테판 자코비(Stefan Jacoby) 사장의 뒤를 이어 내년부터 남미부문을 통합한 새 GM 해외사업부문을 책임지며, 북미와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을 관장하게 된다.
미국 디트로이트에 주재하며 댄 암만(Dan Ammann) 사장에게 보고하게 될 엥글 사장은 새 사업부문의 수장으로서 국가별로 경쟁 시장에서의 수익성 증대와 성장 강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매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 겸 CEO는 “자코비 사장의 지난 4년간의 공헌과 특히 지난 몇 개월에 걸친 해외사업부문 사업구조 재편을 이끌어 온 점에 감사한다”며, “두 지역 사업부문을 통합하는 리더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영 효율을 이끌어 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 9월 GM에 합류해 남미부문 사장을 맡아 온 엥글 사장은 미국 브리검영 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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