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금호타이어를 이끌 새로운 임원진이 선임됐다.
19일 금호타이어는 채권단으로부터 신임 경영진 선임에 대한 결의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새로운 회장으로는 김종호 전 금호타이어 고문이 오른다.
김 신임 회장은 지난 1976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한 '금호타이어 맨'으로 건재과, 싱가폴지사, 호주법인, 뉴저지 사무소 등을 거쳐 한국복합물류(KIFT) 사장, 아시아나 IDT 사장 등을 거쳐, 지난 2009~2012년 금호타이어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새로운 사장으로는 한용성 전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부회장이 선임됐다.
한 신임 사장은 1983년 우리은행에 입사해 기업개선부 대우 구조조정 팀장, 기업영업본부 워크아웃기업 담당 등을 지냈다. 대한전선 그룹 CFO로 계열사 구조조정, 코리아에셋투자증권에서 IB부문 총괄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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