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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018 CES'서 미래차 기술 대거 선보인다
현대모비스, '2018 CES'서 미래차 기술 대거 선보인다
  • 김현우 기자
  • 승인 2017.12.07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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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가상비서•양방향 충전(V2G) 등 기술 소개
▲ 현대모비스, 차세대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출처=현대모비스)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모비스(대표 정몽구‧임영득)가 내년 1월 9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해 미래차 기술을 대거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모비스와의 새로운 이동성 경험’(New Mobility Experience with MOBIS)을 슬로건과 함께 약 445㎡(135평) 규모의 부스에서 영상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 생체인식, 지능형가상비서, V2G(Vehicle to Grid;양방향 충전) 등 미래차 신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한 가족이 자율주행 전기차를 타고 캠핑장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신기술이 구현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운전석 전면 디스플레이에 홀로그램 형태의 가상 비서가 나타나 반갑게 승객을 맞이하고, 카메라가 영상 인증으로 운전자를 확인하며, 시트 등받이에 장착된 센서는 심장박동, 호흡 등 건강 상태를 체크해 화면에 보여준다.

차량은 레벨4(SAE 기준)이상의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자율주행모드로 주행 중이며, 모든 승객들은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거나 온라인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다.

차량 안에서는 V2X(Vehicle to Everything)기술을 활용해 내 차의 위치, 외부 차량의 흐름, 교통 신호 등 각종 주행 상황을 3D 화면으로 볼 수 있다. 가상 비서는 승객이 주행 중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이 모든 상황을 음성으로 안내해준다.

캠핑장에 도착한 전기차는 색다른 용도로 변신한다. 주행 중 쓰고 남은 배터리 에너지를 차 밖으로 내보내 캠핑용 조명이나 전기난로 등의 전력원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때 활용되는 것이 V2G(Vehicle to Grid;양방향 충전)기술이다.

관람객들은 영상으로 소개된 기술을 별도 마련된 체험존에서 홀로그램과 AR(증강현실)폰 등 IT 기술을 활용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프라이빗’ 부스를 마련해 향후 1~3년내 양산 가능한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품은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하고 미래차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이다.

현대모비스는 기술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의 미래 기술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다. 국내외 언론과 업계 종사자 등을 초청해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과 친환경,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기술 비전과 컨셉과 각 분야에 대한 조금 더 상세한 기술 현황과 제품 로드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승욱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장(부사장)은 “이번 CES 전시 컨셉은 미래 잠재 고객들에게 모비스의 기술로 구현될 놀랍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라며 “타사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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