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은 오는 11일부터 일주일간 홍콩·마카오, 타이베이·가오슝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특가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도착지와 출발지를 다르게 설정해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는 다구간 여행자를 위한 할인행사다.

배편으로 1시간 거리인 홍콩과 마카오를 각각 도착지와 출발지로 선택하면 한 번 이동으로 두 곳을 한꺼번에 여행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부산∼홍콩, 부산∼마카오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고속철로 90분 남짓 되는 대만 수도 타이베이와 제2도시 가오슝도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같은 방법으로 여행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하루 2회, 부산∼가오슝 노선을 주 5회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위 4개 노선 특가항공권을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쳐 편도 기준 홍콩·마카오 노선은 8만2,100원에, 타이베이·가오슝 노선은 9만2,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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