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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올어바웃푸드' 아시안푸드 간편식 '눈길'
홈플러스 '올어바웃푸드' 아시안푸드 간편식 '눈길'
  • 송수연 기자
  • 승인 2017.12.20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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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개발 끝에 일본라멘, 중화요리 5종 출시…맛, 품질 등 위해 노력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간편식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한 끼를 때우기 위한 대용식을 넘어 이제는 수준 높은 맛과 품질을 자랑하며 식탁에서 몸집을 불리는 중이다. 이에 따라 보다 까다로워진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7개월의 개발 과정을 거쳐 ‘올어바웃푸드(All about food)’ 간편식 아시안푸드 5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보이는 상품은 ▲돈코츠 라멘(2인분/398g/5,990원) ▲미소 라멘(2인분/384g/,990원) 등 일본라멘 2종과 ▲목화솜 찹쌀 탕수육(400g/6,990원) ▲사천식 깐풍기(400g/,6990원) ▲칠리 깐쇼새우(340g/6,990원) 등 중화요리 3종이다.

 

올어바웃푸드 ‘돈코츠 라멘’과 ‘미소 라멘’은 시중 간편식 처음으로 삼겹살 부위를 숙성해 만든 ‘차슈’를 넣어 눈길을 끈다. 

기존 국내 라멘 간편식에는 전문식당이나 일본 현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차슈 고명이 없어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이 적지 않았다. 

이에 홈플러스는 라멘 1인분 당 10g짜리 도톰한 삼겹 차슈 두 점을 담아 풍성한 고명을 연출했다. 여기에 깊고 진한 돈사골 육수를 우려내고, 면 전문기업 ‘면사랑’과 함께 4회 이상 면발을 눌러주는 정통 제면 방식으로 생라멘의 탱글탱글한 식감을 구현해 정통 일본라멘의 맛과 비주얼을 모두 잡았다는 평이다.

중화요리는 최근 SNS와 TV프로그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식당 메뉴를 벤치마킹했다. 

‘목화솜 찹쌀탕수육’은 한입 크기의 목화솜 모양으로 동글동글하게 튀겨낸 탕수육으로 최근 소위 ‘힙한’ 메뉴로 알려져 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목화솜 탕수육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국내산 통돼지 등심을 사용했으며, 조리 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돕고자 달콤한 탕수육 소스도 함께 넣었다. 

이 밖에도 요리의 풍미를 더해줄 매콤한 깐풍소스와 칠리소스를 함께 구성한 ‘사천식 깐풍기’, ‘칠리 깐쇼새우’를 마련했다.

회사 측은 전문식당이나 외국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맛과 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7개월간 유명맛집 벤치마킹과 고객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일본라멘의 경우 홈플러스 바이어와 제조회사 개발담당자가 함께 다닌 라멘 전문점만 수십여 곳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깊으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사골육수 맛의 황금비율을 찾고, 일본 현지 특유의 국물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담당자들은 일주일 평균 12그릇, 7개월의 개발기간 동안 일본라멘 총 400그릇 이상을 비웠다.

중화요리의 경우는 요리 특색에 어울리는 최적화된 소스 맛 개발을 위해 '100인의 고객 평가단'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천식 깐풍기’ 소스는 시중 대형마트 간편식과의 비교에서 전체 82%에 달하는 압도적인 득표를 거두기도 했다.  

김도현 홈플러스 HMR팀 개발담당자는 “일본라멘과 중화요리 오리지널의 맛, 품질, 비주얼을 그대로 담고자 오랜 시간 발품을 팔고 고객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엄선된 세계요리 간편식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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