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더본코리아의 커피 전문 브랜드 빽다방이 최저 임금 인상 등의 이슈로 속앓이하고 있는 가맹점 주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 동안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원재료 및 부자재 가격을 지난 12월 31일자로 인하했다.
이는 이미 2016년부터 점층적으로 시행되어 온 원재료와 부자재 가격 인하를 추가로 진행 하는 것으로 가맹점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빽다방은 카페 커뮤니티와 지역별 점주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점주들의 문의 사항이나 요청사항들을 확인하고 소통해 왔다.
최근 2018년 최저 임금 인상을 앞두고 실제적인 운영비 부담 가중 때문에 소형 창업 점주들의 고민이 깊어진 터, 빽다방은 이를 이해하고 부담을 나누는 차원에서 원재료 및 부자재 가격 인하를 추가로 단행한다.
빽다방은 이미 2016년부터 초콜릿 소스, 컵 뚜껑, 빨대, 컵홀더 등 총 24개 품목을 대상으로 2%~10%까지 가격을 인하했고, 2017년 2월 바닐라파우더, 에이드 시럽 등 총 10개 품목이 4%~24%까지 가격이 인하돼 점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17년 12월 31일부터는 바리스타 밀크, 에이드, 소스 등 총 15개 품목에서 2%~17%정도의 가격이 인하된다.
빽다방 브랜드 담당자는 “빽다방 브랜드를 위해 항상 노력해 주시는 점주 분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어려움이나 힘든 상황이 있을 때 점주에게만 부담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본사에서도 함께 상생하는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여기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시기와 품목에 따라 가격 인하가 가능하고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인 더본코리아의 커피 브랜드로 2006년 문을 연 빽다방은 높은 퀄리티의 메뉴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전국 500여개점에서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