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금통위, 시장 예상대로 현 수준 유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새해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현재의 연 1.50%로 유지됐다.
한은 금통위는 18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서울 태평로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국내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추세 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고 가계부채 누증으로 인한 금융불안정성 문제가 다소 완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은은 앞서 지난해 11월 30일에 열린 금통위 회의에 금리를 6년5개월 만에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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