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락앤락(대표 김준일, 김성훈)이 올해로 15년 연속 세계 최대 소비재 박람회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Ambiente 2018)'에 참가했다.
2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락앤락은 신제품 밀폐용기를 비롯해 기술력과 편의성, 우수한 디자인을 고루 갖춘 저장/조리/보온∙보냉용품 등 총 700여 가지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비스프리 모듈러 시리즈’와 쿡웨어 ‘미니멀 시리즈’ 등 세계적 디자인상을 수상한 제품들을 중심으로 품질과 디자인에 민감한 유럽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올해도 락앤락은 주력제품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보이고, 강화된 쿡웨어 라인을 강조하기 위해 락앤락 부스(130㎡) 외 쿡웨어 전용관(20㎡)까지 총 2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락앤락 부스에서는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비스프리 모듈러 시리즈’와 내열유리 소재 ‘간편식 글라스’를 비롯해 신제품 텀블러들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유럽 밀폐용기 시장 본격 진출을 앞두고 있는 ‘비스프리 모듈러 시리즈’는 최근 독일 ‘2018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수상까지 더해져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 모았다.
또한 이미 유럽에서는 간편식이 대중화돼 있고, 오븐조리가 잦은 만큼 전자레인지는 물론 오븐에서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한 ‘간편식 글라스’도 신선한 제품이라는 평과 함께 높은 관심을 얻었다.
쿡웨어 전용관에서는 명품 조리용품의 본고장이라고도 불리는 유럽시장을 공략하고자 보다 다채로운 디자인 쿡웨어를 전면에 내세웠다.
세계 디자인상 2관왕을 석권해 지난해 이미 유럽에서 그 가능성을 확인했던 ‘미니멀 시리즈’에 이어, 신제품 ‘버즈(BIRDS)’ 역시 ‘2017 iF 디자인 어워드’와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까지 2관왕에 올라 락앤락 쿡웨어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그 결과, 락앤락은 이번 박람회 종료 하루를 남겨놓고, 총 160개 이상의 업체와 상담을 완료했고, 신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도가 높아 박람회 후로도 상담이 이어질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락앤락 김형석 독일 영업법인장은 “벌써 15년째 꾸준히 참가하는 박람회인 만큼 각국 바이어들에게 락앤락의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꾸준한 홈쇼핑의 인기와 더불어 올 해는 유럽 각지에서 보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락앤락의 혁신적 제품들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Ambiente)는 매년 14만명 가량의 업계 관계자들이 찾는 세계 최대 소비재 박람회로, 올 해는 약 4,300여 소비재 업체가 참여했다. ㈜락앤락은 2004년부터 15년째 꾸준한 참가를 통해 신규 바이어 발굴부터 영업 상담, 트렌드 분석 및 국가별 영업 전략을 수립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