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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얼라이언스, '세계일주 요금규정' 완화
스타얼라이언스, '세계일주 요금규정' 완화
  • 김현우 기자
  • 승인 2018.02.27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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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탑오버 규정 변경으로 최소 2개만 도시 경유해도 발권 가능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속한 항공사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세계일주요금의 예약규정을 완화한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요금제 종류에 따라 최대 5개에서 15개, 최소 3개의 도시에서 반드시 24시간 이상 체류해야 했던 기존 스탑오버 규정을 변경, ‘최소 2개’의 도시만 경유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계일주요금은 28개 회원사의 취항지 1,300곳 중 일부를 골라 자유롭게 여행하도록 한 상품이다. 좌석 클래스 및 최대 이동거리 한도에 따라 17개 요금제로 구성돼 장거리 여행자에게 인기가 높다. (퍼스트 3종류, 비즈니스 4종류, 프리미엄이코노미 3종류, 이코노미 7종류).

스타얼라이언스 세계일주요금은 ‘Book & Fly’ 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영어, 독일어, 일본어 등 3가지 언어를 지원하며 간단한 마우스 클릭만으로 항공권예약 및 발권 전 과정을 마칠 수 있어 쉽고 빠른 세계일주 항공권 발급이 가능하다. 확정된 여정은 이메일이나 SNS로 공유할 수 있다.

▲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스타얼라이언스의 세계일주요금을 이용하면 동일 여정을 서로 다른 항공사에서 별도로 구매하는 비용보다 저렴하게 발권할 수 있다.

요금제 별로 최대 2만6,000, 2만9,000, 3만4,000, 3만9,000마일을 이동할 수 있는데, 이는 적도에서 측정한 지구 둘레의 길이가 약 2만4,901마일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보다 긴 거리를 여행할 수 있도록 최대 이동 한도를 넉넉히 설정한 것이다.

여정의 시작과 끝은 동일한 국가여야하며 동‧서 한 방향으로만 진행 가능하다. 단 같은 대륙 안에서의 역방향 진행은 허용된다. 또 대서양과 태평양은 각각 1회만 횡단할 수 있다.

스타얼라이언스 세계일주요금을 이용할 경우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회원사 21개 상용고객 우대 프로그램 중 한 곳에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해당 마일리지는 스타얼라이언스 실버‧골드 회원 등급 산정 기준에 포함됨은 물론 추후 무료 항공권, 좌석 업그레이드, 호텔 숙박권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

한편, 세계일주요금 예약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비즈니스클래스 요금제를 이용하며, 전체의 약 30% 이코노미클래스, 8%가 퍼스트클래스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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