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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화재피해 및 저소득가정 위해 스틸하우스 2채 기부
포스코, 화재피해 및 저소득가정 위해 스틸하우스 2채 기부
  • 우현동 기자
  • 승인 2018.02.28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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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광주·화순에 각 1채씩…창립 50주년 맞아 7월까지 50채 기부키로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포스코가 27일 광주ㆍ화순에서 화재피해 및 저소득가정을  위해 스틸하우스 각 1채씩을 준공하고 무상 기부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2009년부터 포스코와 소방방재청(現 소방청)가 함께 화재 피해 가정에게 포스코의 철강재로 만든 스틸하우스를 지원해오던 사업을 2016년부터 저소득 가정까지 확대 지원하면서 지금까지 전국 20여개 도시에 35채의 스틸하우스를 기부했다.

특히 포스코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7월까지 총 50채의  스틸하우스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광주의 화재피해 가정과 화순의 저소득 가정 두곳에 스틸하우스를 건축해 전달했다.

▲ 2월 27일 광주에서 열린 34호 스틸하우스 준공식을 기념해 포스코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방미정 포스코휴먼스 상무, 문기식 광주 남부소방서장, 하주아 광주시 남구의원, 수혜자 부부(정판식,최정희씨), 이두현 포스코 사회공헌그룹장, (최민철 소방청 과장, 박준수 광주시의회 부의장, 이정삼 광주시 남구 부구청장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기증하는 스틸하우스는 방2개, 주방 겸 거실, 욕실로  구성된 약 43㎡(13평) 규모의  주택이다. 스틸하우스에는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월드프리미엄(World  Premium) 제품인 포스맥(PosMAC)이 외장재로 사용돼 내구성이 우수하다. 

포스맥은 아연, 알루미늄, 마그네슘을  섞어 만든 합금도금 강판으로 기존의 용융아연도금 강판에 비해 5배 이상 부식에 강해 일명 '녹슬지 않는 철'로 통한다. 주로  건물외장재, 축산시설물 등 옥외 시설물과 태양광 모듈 지지대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구조물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날  광주 34호 스틸하우스에 입주한 정판식(64세) 씨는 “화재로 집이 다 타버려 오갈 곳이 없어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철로 지어진  튼튼한 집을 선물로 받게돼 매우 기쁘다”며 “추운 날씨에도  건축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 소방 관계자분들과 포스코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스틸하우스를 포함한 포스코 스틸빌리지  기부 사업은 지난해 11월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사례로 등재됨과 동시에 우수 사례에만 부여하는 'SMART' 등급을 인증받았다. SDGs는 2015년에 UN에서 채택한  2030년까지 인류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공동의 목표로 지구촌 빈곤, 교육불평등, 질병, 인권, 환경오염  등 총 17개 분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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