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희망으로 돌려 드리는 ‘국민의 금융그룹’이 되기 위하여 미래세대와 지역사회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바탕으로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12개 계열사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 일환의 하나로 지난 23일(금)에는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부희망나눔봉사센터(이하 센터)에서 KB금융지주 직원들의 소외 계층을 위한 제빵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올해로 4년째인 제빵 봉사활동은 KB금융지주의 직원들이 팀을 이루어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빵의 기초가 되는 반죽에서부터 재료 준비, 오븐,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원들이 직접 하고 있는데, 일반인에게는 생소할 법한 반죽 치대기, 익숙치 않은 재료 손질, 뜨거운 오븐 앞에서도 그들의 얼굴은 밝기만 했다.
이날 KB금융지주 직원들은 초코머핀 400여개, 베이컨 롤 200여개 등 총 600여개를 만들었다. 정성스레 포장까지 마치고 난 빵과 과자는 양천구 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독거노인, 이주민 등 사회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이렇게 작년 한해 동안 따뜻한 빵을 함께 나눈 우리이웃은 1,500가구에 이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깨끗한 재료로 손수 만든 빵을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가족들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스레 만들었다. 맛도 아주 훌륭하다”며 밝게 웃었다.
올해 KB금융지주는 작년보다 500가구가 늘어난 2,000가구에게 ‘사랑의 빵’을 전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