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시뇨라, 이하 르노삼성차)는 프랑스 르노의 ‘클리오(CLIO)’가 14일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고 14일 밝혔다.
‘클리오’는 젠(ZEN)과 인텐스(INTENS) 등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으며, 출시가격은 ▲젠 트림 1,990만원 ▲인텐스 트림 2,320만원이다.
특히, 인센트 트림은 국내출시가가 프랑스 현지에 비해 1,000만원 가량 저렴하다. 그럼에도 ▲LED PURE VISION 헤드램프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Ⅱ(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등 소형차에서 보기 힘든 사양들을 대거 적용했다.
또한 클리오는 르노-닛산은 물론 벤츠에도 탑재된 ‘1.5ℓ dCi 디젤엔진’과 부드러우면서도 즉각적인 응답성을 갖춘 독일 게트락 6단 DCT 자동 변속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복합연비 17.7km/ℓ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자랑한다.
아울러 정밀한 조향 감각을 중요시하는 유럽형 스티어링 시스템과 서스펜션 세팅을 통해서 안정적인 직진 주행과 정교한 코너링이 가능하다.
판매와 정식 서비스 역시 르노삼성차의 전국 230여개 판매 전시장과 47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국산차처럼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라파엘 리나리 르노 디자인 아시아 총괄상무는 “클리오는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운전의 재미 그리고 높은 실용성 등을 두루 갖춘 모델”이라며 “120년 역사와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르노 클리오가 한국 고객들에게 그간 누리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