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IT서비스업계 최초로 ISO 14001 및 OHSAS 18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면서 사업 현장은 물론 회사 전반에 걸친 세계적 수준의 환경, 안전∙보건경영 우수성 공인받았다.
SK C&C(대표이사 : 정철길 사장)는 31일,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OHSAS 18001’ 등 2건의 국제 인증을 동시 취득했다고 밝혔다.
SK C&C는 이 날 경기도 분당에 소재한 본사(SK u타워)에서 정철길 사장과 인증 심사기관인 한국품질재단 김재룡 대표 등 인증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SO 14001 및 OHSAS 18001 인증서 전달행사’를 가졌다.
‘ISO 14001’은 조직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개선키 위한 국제 규격을 갖췄는지 평가하는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제도다.
‘OHSAS 18001’은 각종 재해 유발 요인을 없애고 건강한 업무환경을 조성을 하려는 조직의 노력을 평가하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이다.
이번 동시 인증으로 SK C&C는 환경보호와 사업 현장의 안전∙보건을 경영활동의 최우선 순위로 삼고 책임감 있는 사회 일원으로서 활동해 왔음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IT서비스 업계에서 환경과 안전∙보건 인증을 둘 다 획득했거나, 전사(全社) 에 걸쳐 환경경영시스템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성공적으로 통합해 정착시킨 곳은 SK C&C가 처음이다.
대부분의 IT서비스 기업들은 두 개의 인증 중 한 개만을 보유하거나, 일부 사업 조직에 대해서만 인증을 획득했다.
정철길 SK C&C 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SK C&C가 수행해 온 환경과 안전∙보건경영이 세계적 수준의 품질을 갖추었음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환경과 안전∙보건경영 우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 C&C는 이번 인증으로 Beyond Domestic, Beyond IT서비스를 표방하는 ‘IT기반 토털 서비스 기업으로의 변신’을 위한 그린 IT와 ICT 융합 등 신성장 사업 영역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한 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해외 고객들은 사업 사전 입찰 자격 심사 및 계약 조건으로 해당 인증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은 상황이다.
한국품질재단 김재룡 대표는 “SK C&C의 환경과 안전∙보건경영의 동시 인증은 매우 고무적인 일” 이라며 SK C&C의 대외 신뢰도 향상과 국내외 사업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SK C&C는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올 초부터 사업혁신부문을 중심으로 전 팀의 QHSE(Quality, Health, Safety, Environment)매니저가 주축이 돼 팀 단위는 물론 프로젝트 현장까지 환경 및 안전보건 위험 요소 등록 및 관리 대상을 규정하고 진단 및 관리 프로세스를 정비하는 등 대대적인 전사 차원의 환경∙안전∙보건경영 활동을 전개해 왔다.
한편, SK C&C는 지난 9월 국내 IT서비스업계 최초로 DJSI 월드와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동시 편입되며 세계적 수준의 지속가능경영기업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