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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포장 디자인 |
현대모비스(대표 전호석)가 현대 및 기아차 순정부품의 포장박스를 새롭게 변경하고, 오늘부터 신규로 생산되어 공급되는 제품에 적용한다.
현대모비스는 1일 "현대 및 기아차 로고를 통합해 사용하던 기존 디자인에서 각 브랜드 이미지를 차별화한 별도의 포장박스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한 현대 및 기아차 각각의 차별화된 고유 이미지를 보호하고, 자동차 제조시에 사용되는 동일한 품질과 엄격한 설계사양을 만족한 순정부품에 대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차 순정부품 포장에는 블루 배경을 사용해 현대차 고유의 '희망·가능성·신뢰' 이미지를 강조했고, 기아차 순정부품 포장은 화이트 배경에 레드CI로 구성해 '생동감·역동성·활력'의 이미지로 차별화했다. 그러나 현대 및 기아차 순정부품 포장박스 모두에 자동차 계기판 등을 형상화한 픽토그램(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상징문자) 패턴은 공통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순정부품에 대한 통일감은 유지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기존 유통재고가 모두 소진된 이후부터는 변경된 포장박스 형태로 시장에 유통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순정품과 모조품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변경된 포장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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