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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까지 알뜰주유소 48개 추가 설립된다
이달말까지 알뜰주유소 48개 추가 설립된다
  • 전한준 기자
  • 승인 2012.03.16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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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말까지 48개의 알뜰주유소가 추가로 설립될 예정이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민들의 고유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알뜰주유소를 주요한 정책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현재 운영 중인 385개의 알뜰주유소를 3월 말까지 433개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알뜰주유소를 서울 등 수도권 핵심지역으로 빠르게 확산시키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알뜰주유소를 늘리기 위해 내놓은 대책은 크게 ▲공공부지 활용 ▲금융지원 ▲공급가격 인하 등이다.
 
박 장관은 "(4월 중) 주유소를 기부 채납하는 조건으로 서울 시내 국유지를 민간 사업자에 임대하고, 공공청사와 공영주차장에 간이 주유소 설치가 가능하도록 법규를 개정하고 설치·운영하겠다"며 "농협이 기존 주유소를 매입해 알뜰 주유소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석유공사가 2주간 1억5000만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 외상거래를 제공한다"면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한도도 매출액의 1/4에서 1/3로 확대하고 우리은행 등을 통한 저리대출 등 금융지원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석유공사의 여유 비축시설을 활용해 저렴한 월말 현물을 확보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2월말 구매한 휘발유 160만 리터를 활용하면 리터당 14원의 인하 효과가 발생해 3월말 구매량이 230만 리터로 확대된다. 
 
강세를 보이고 있는 건고추와 시설채소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도 내놓았다.
 
박 장관은 "건고추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3월말 종료되는 할당관세(10%)를 6월말까지 연장하고 할당관세 물량도 6185톤에서 1만1185톤으로 5000톤 증량할 계획"이라며 "국산 고춧가루는 농협매장에서 할인 판매하고 수입산은 대형 유통업체에 할인 공급해 실질적인 가격 안정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설 채소가격이 2월 한파와 3월 저온현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 210만 리터로 배정돼 있는 면세유에 추가요청이 있으면 실 소요량을 전량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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