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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납품 케이크 또 ‘살모넬라균’…식품위생 비상
학교 납품 케이크 또 ‘살모넬라균’…식품위생 비상
  • 송수연 기자
  • 승인 2018.09.18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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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일부 학교서 또 집단 식중독 사고 발생
납품 케이크 식중독 원인 가능성 제기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풀무원푸드머스가 납품한 케이크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논란이 됐다.

이 케이크를 먹은 전국 2,200여명의 학생들은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같은 문제는 또 다른 학교에서 터졌다. 경남 일부 학교에서 살모넬라균이 포함된 케이크가 납품되면서 해당 지역에 식중독 의심환자가 수십 명이 발생한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주)파밍하우스(전라남도 담양군 소재)가 제조‧판매한 ‘티라미수’와 ‘화이트붓세’(식품유형: 빵류)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12월 7일인 ‘티라미수’ 제품과 2018년 11월 30일 ‘화이트붓세’ 제품이다.

앞서 식약처는 청원과학고등학교와 창원 마산제일고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받고 역학조사를 벌이다 이들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을 검출했다.

이 두 학교는 지난 5일과 6일 파밍하우스가 판매한 케이크를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도교육청은 케이크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당 업체 식품을 납품받은 도내 다른 12개 학교에 공급 보류도 지시한 바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기준 누적 식중독 의심환자는 71명까지 늘었지만 현재는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완치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경우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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