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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다니고 싶은 기업 1위 '삼성전자' 2위 '카카오'
2018년 다니고 싶은 기업 1위 '삼성전자' 2위 '카카오'
  • 안진영 기자
  • 승인 2018.10.12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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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플래닛, 다니고 싶은 기업 조사 결과 TOP 10 발표
기업 선택 이유는 우수한 처우 조건·일에 대한 자부심·좋은 이미지 등
(출처=잡플래닛)
(출처=잡플래닛)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이 2018년 다니고 싶은 기업 TOP 10을 발표했다.

잡플래닛이 자신의 상태를 취업준비생으로 설정한 활동 유저 1,0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가고 싶은 회사 한곳을 묻는 질문에서 삼성전자가 17.48%의 지지를 받아 1위로 선정됐다.

카카오는 13.44%로 2위에 올랐으며, 이어 9.68%가 선택한 한국전력공사가 3위를 기록하며 공기업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

복수 응답으로 물어본 기업 선택 이유는 전체 응답자의 65% 이상이 ‘좋은 처우 조건 보장’을 꼽았다. ‘하늘 일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이 34.77%, ‘인지도가 높고 좋은 이미지’가 31.39%로 그 뒤를 이었다.

상위권 기업들의 선택 이유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제조 기반 대기업들은 전체 응답자의 경향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1위인 삼성전자를 선택한 응답자의 80.1%, 6위인 현대자동차를 선택한 응답자의 78%가 ‘좋은 처우 조건’을 선택 이유로 꼽았고, 그와 함께 ‘일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과 ‘좋은 이미지’를 선택했다.

2위 카카오, 4위 SK텔레콤 역시 기업 선택의 이유로 ‘좋은 처우 조건’을 꼽는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그 다음으로 ‘우수한 사내 문화’를 선택한 응답자가 많았으며 일에 대한 자부심이 그 뒤를 이으며 제조 기업 대기업들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3위인 한국전력공사는 기업 선택 이유가 ‘높은 안정성’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80.58%로 가장 많았다.

대기업 그룹사 중에서는 SK그룹이 유일하게 10위권 이내에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이 진입하며 2개 계열사가 이름을 올렸다. 4위인 SK텔레콤의 경우 ‘좋은 처우 조건’ 외에 사내문화, 일에 대한 자부심, 좋은 이미지, 워라밸 등 여러 항목에서도 고른 비율을 보였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다니고 싶은 기업과 함께 진행한 직업관 조사를 통해 대학생들의 구체적인 가치관도 확인할 수 있었다.

‘휴가 사용, 근무 시간 준수, 칼퇴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워라밸이 중요하다’에 그렇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63.35%인 반면, ‘자유로운 휴가 사용, 탄력 근무 등 자율성이 높은 환경이라면 야근이나 주말 근무는 감당할 수 있다’는 문장에는 76.1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절대적인 워라밸이 아니라 자율성에 기반한 워라밸을 선호하는 셈이다. 또한, ‘사내 성범죄나 폭행 등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던 회사는 가고 싶지 않다’는 문장에 91.07%가 그렇다고 응답하며 가치관 질문 중 가장 압도적인 결과를 보였다.

잡플래닛은 희망 기업에 한해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분석 내용을 담은 리포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리포트는 잡플래닛 사이트의 고객 문의를 통해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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