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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새우깡', '양파링' 가격 오른다…19개 품목 평균 6.7% 인상
농심 '새우깡', '양파링' 가격 오른다…19개 품목 평균 6.7% 인상
  • 송수연 기자
  • 승인 2018.11.13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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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꽈배기, 자갈치, 조청유과 등 인기 스낵 가격 인상
제조원가 및 판매관리비 상승 등 원인
출처=농심 홈페이지.
출처=농심 홈페이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농심은 스낵류 19개 브랜드의 출고가격을 11월 15일부터 평균 6.7% 인상한다.

농심 관계자는 “제조원가와 판매관리비 등 비용 상승으로 인해 원가압박이 누적돼 왔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이번에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원부자재 가격 및 임금 인상 등 제조원가 상승, 물류비 및 판촉 관련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지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6년 7월 이후 2년 4개월만이다.

출고가격 기준 새우깡(90g)은 6.3%, 양파링(84g), 꿀꽈배기(90g), 자갈치(90g), 조청유과(96g) 등은 6.1%, 프레첼(80g)은 7.4% 인상된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현재 편의점 기준 1,2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새우깡(90g)은 100원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포테토칩, 수미칩, 감자군것질 등은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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