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4.8% 증가한 1조1,57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2% 증가한 54조1,698억 원을 나타냈고 당기순이익은 19.4% 증가한 1조1,559억 원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전년 대비 2.0% 증가한 52만8,611대, 해외에서 2.5% 증가한 228만594대, 글로벌시장에서 2.4% 증가한 280만9,205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판매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며 "올해 경영 환경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력 신차의 판매를 확대하고 신흥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수익성 방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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