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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 누적관객 수 1300만 돌파…8억 투자한 기업은행 ‘방긋’
영화 극한직업, 누적관객 수 1300만 돌파…8억 투자한 기업은행 ‘방긋’
  • 김은주 기자
  • 승인 2019.02.13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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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J엔터테인먼트)
(출처=CJ엔터테인먼트)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영화업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IBK기업은행이 올해도 연초부터 영화 투자를 통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영화 <극한직업>의 흥행 돌풍으로 IBK기업은행이 투자영화 목록에 또 하나의 1,000만 영화를 추가하게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류승룡 주연의 영화 <극한직업>은 개봉 21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300만 명을 넘으며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 자리에 올랐다. 

총 제작비 65억 원이 투입된 <극한직업>의 손익분기점은 230만 명이다. 개봉 5일째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은 <극한직업>은 현재까지 약 5배에 훌쩍 넘어서는 관객을 동원 중이다.

이처럼 영화 <극한직업>의 초대박 흥행을 거두면서 영화 제작에 약 8억 원을 투자한 기업은행도 웃음꽃이 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영화의 구체적인 수익 규모는 계약 조건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외부에 공개하기 어렵다"며 "다만 올해도 영화 <말모이>, <극한직업>으로 높은 수익률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기업은행)
(출처=기업은행)

투자 결정 시스템에 대해 기업은행 관계자는 "작품 시나리오를 받으면 작품성과 대중성, 감독과 출연 배우의 역량, 개봉시기, 경쟁작, 시장 반응 등을 항목별로 나눠 내부 논의를 거치고 외부 전문가 의견을 참고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2012년 금융권 최초로 문화콘텐츠 전담부서를 만들었다. 이후 영화, 드라마, 공연 등 문화콘텐츠산업 전반에 대출과 투자 등의 방식으로 지금까지 2조5,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내재적 역량 강화로 투자 성공률도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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