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SK증권 PE, 단독 GP로 폐기물업체 경영권 인수 딜 성공
SK증권 PE, 단독 GP로 폐기물업체 경영권 인수 딜 성공
  • 김은주 기자
  • 승인 2019.04.29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SK증권 PE는 창원에너텍 지분 100%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원에너텍(경남 창원시 소재)은 사업장 폐기물, SRF(폐기물 고형연료) 소각을 통해 발생한 열에너지로 스팀을 생산∙판매하는 폐기물 중간처분업체다. 2018년 기준 매출액, EBITDA는 각각 147억원, 61억원이다.

이번 거래는 SK증권 PE가 단독 GP(업무집행사원)로 진행한 첫번째 Buy-out(경영권 인수) 딜이다. 그동안 SK그룹 계열사로서 PEF를 통한 계열사 추가 편입에 제약이 있어 타 운용사와 공동 GP형태로 PE사업을 영위했으나, 작년 7월 그룹에서 분리된 후 단독 GP가 가능해졌다. 

SK증권 PE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SK증권 PE가 단독 GP로 역량을 발휘한 첫 사례이며, 맥쿼리 ∙ SC PE 등 일부 운용사들이 독식하던 폐기물 업체 M&A에 SK증권의 이름을 올리게 된 의미 있는 딜이다”고 말했다.

한편, SK증권 PE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17개 펀드를 설립하여 약 2.4조원을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국내 Top-Tier PE하우스로 최근 Exit 실적 또한 눈에 띈다.

2016년 블라인드 펀드와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총 600억원을 투자한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상장시 기업가치가 최초 투자시점 대비 약 5배 상승하여 IRR(내부수익률) 90%를 달성했다. 이는 2차전지 소재사업의 성장성에 주목하여 적자 상태의 회사에 투자를 단행, 적극적인 Value-up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도왔다는 업계의 평가다

2017년 10월 타 운용사와 공동투자한 애경산업의 경우 200억원을 투자하여 1년 3개월 만에 IRR 32%를 시현했으며, 2018년 3월 공동투자한 HLB생명과학의 경우 IRR 53%를 달성하는 등 현재 운용중인 국민연금 공동투자 펀드를 활용하여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Tag
#SK증권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 7길 36 2층 512~515호
  • 편집국 : 02-508-3114, 사업부 : 02-508-3118
  • 팩스 : 070)7596-202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석
  • 법인명 : (주)미디어넷
  • 제호 : 컨슈머치
  • 등록번호 : 서울 아 02021
  • 등록일 : 2012-03-15
  • 발행일 : 2012-03-07
  • 발행인 : 고준희
  • 편집인 : 고준희, 이용석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8-33796
  • 컨슈머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컨슈머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onsumuch.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