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소장 송희삼)가 차량등록 민원안내도우미 3명을 배치해 민원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민원안내도우미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차량 등록 절차를 안내하고 전화민원을 상담하는 등 하루 300여건의 민원을 안내하고 있다.
민원안내도우미는 신청서 작성단계부터 구비서류의 점검, 취득세 납부, 등록번호판 부착까지 차량등록절차를 정확하고 친절하게 안내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차량을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차량등록은 그동안 다른 민원에 비해 복잡하다는 인식이 있어 새 차를 등록하거나 중고차를 이전할 때 행정사, 매매상사 등을 통해 대행처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행처리는 올해 10월까지 전체 새 차·중고차 등록 6만 3,482건의 약 53%인 3만 3,600여건에 달하며, 민원인이 직접 처리할 경우 서류 구비나 신청서 작성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차량등록사업소는 청주시 등록차량이 2010년 1만 508대, 2011년에는 7429대가 증가하는 등 차량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민원신청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현금자동입출금기 2대를 추가 설치했으며, 모든 창구에 순번대기표를 설치하는 등 꾸준히 민원처리시스템을 개선해 왔다.
송희삼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차량등록은 자주 접하는 민원신청이 아닌만큼 민원인의 눈높이에서 쉽고 빠르게 처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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